책 읽는 서울 구현을 위한 작은 도서관 운동이 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1호점 개관식과 한교연이 서울시와 체결한 약정서 | |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함께하는 행복한 작은도서관이 지난 5월 6일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에서 오픈한 1호점에 이어 오는 5월 29일 2,3호점이 잇따라 개관하는 것.
‘행복한 작은도서관’ 2호점인 우성도서관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답십리 우성교회(박광철 목사)에서, 3호점은 길숲도서관은 같은 날 오후 4시 신도림동 새서울교회(윤성호 목사)에서 각각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2호점 우성도서관은 30여 평 규모에 2천여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3호점 길숲도서관은 60여 평 규모에 6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한교연과 서울시는 그동안 한교연 회원교단 소속 100개 교회에 작은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왔다.
2, 3호점 개관식에는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서울시 도서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교연은 회원교단 교회 100개소(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4개소씩 한교연이 선정)에 작은도서관 100개소 설치를 추진한다.
장소와 장서 등 작은도서관 조성은 한국교회연합과 해당 교회가 부담하고 작은도서관 설치에 필요한 재원과 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과 장서 등 민간 기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한교연에 작은도서관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제반 컨설팅 지원을 맡게 되며, 도서관 운영관리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 인력 교육 지원, 운영 프로그램 개발 지원, 도서관 맵에 작은도서관 정보 탑재를 통한 홍보를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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