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염려가 끊이지 않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무엇보다 질병에 걸렸을 때 느끼는 인생의 불안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질병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기는 하지만 질병 자체가 가져다주는 근원적 불안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중풍병자는 당시 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질병에 놓여 있었습니다. 마침 사람들이 그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질병의 절망에 빠진 이 중풍병자를 예수님은 어떻게 어루만지고 계십니까?
첫째, 먼저 말씀으로 안심시켜주십니다. 우리가 급하게 많이 아프다가도 병원에 들어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안심이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지금 중풍병자의 심령은 세상의 모든 염려와 인생의 불안으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중풍병자를 고치시기 전에 “작은 자야 안심하라”(2절)는 말씀을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문제를 누구에게 가지고 나가야 진정한 안심을 누릴 수 있을까요? 예수님 외에는 이런 선언을 하실 분이 없는 줄 믿습니다.
둘째, 인생이 가지는 근원적 불안의 이유는 죄에 있습니다. 지금 중풍병자에게 찾아온 질병의 뿌리는 원죄 이후 인생에 찾아온 저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중풍병자의 불안과 근심의 원인이 병이 아닌 죄라는 사실을 직시하십니다. 그리고 선포하십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2절)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으로서 죄 사함의 권세를 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실로 인생을 위해 자기 몸을 드려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이 믿어질 때에 내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셋째, 그러나 믿지 않으면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죄 사함의 선포를 신성모독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가장 잘 아는 서기관들이었습니다(3절). 말씀을 많이 알고 깊이 아는 것과 말씀을 믿는 것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는 영적 무지함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되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오늘도 믿음의 사람을 견인하시고 지도하시는 성령 하나님으로 믿어야 할 것입니다.
통성기도------나라, 교회, 목사님,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다같이 주기도문--------------------------------------------------------다같이
◎ 하나님, 불안한 세상에서 평안을 주심을 믿고 오늘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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